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학생들 사이에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는 “학생 웰빙 대표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나요?”입니다. 가장 간단한 답은 친구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살피고, 학교의 학생 생활 지원 활동을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모든 학생이 서로를 배려하고,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학생회(Student Council)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매주 학생 리더십 팀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학교 시설과 학생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월 1회 의견 공유 시간을 마련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의 여러 부서와 관련된 개선 사항을 직접 제안할 수 있습니다. 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고,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소통을 이어주는 것입니다.

저희가 진행한 대표적인 교내 활동 중 하나는 지난해 졸업을 앞둔 선배들을 위해 마련한 ‘선배들에게 보내는 편지함(Senior Letterbox)’ 프로젝트입니다. 도서관 밖 게시판에 편지함을 설치하고,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선배들에게 익명으로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위해 노력해 온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한 시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현재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Letter to Future Self)’ 활동입니다. 튜터 시간(Tutor Time)을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2026년의 긍정적인 경험과 성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성장과 노력을 되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의 미래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입니다.

저희는 세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주간(International Mental Illness Awareness Week)을 맞아 Garnett 선생님과 긴밀히 협력하며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하는 조회 시간(Assembly)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학업으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활동도 기획했습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휴식 시간에는 무료 음료와 빈백 소파 등을 마련해 편안하게 쉬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희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오는 11월에 진행될 ‘컬러 런(Colour Run)’ 행사입니다! 컬러 런은 학생들이 학교 캠퍼스를 함께 달리는 동안 학생 대표들이 참가자들에게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뿌리는 즐거운 교내 행사입니다. 행사에서는 일반적으로 티셔츠와 양말을 판매해 학생들이 컬러 파우더를 마음껏 묻히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1월 컬러 런에서 만나요!

Helena A., Stephanie K., Winnie K., and Tracy W.
Wellbeing Prefects 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