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에서 언어 학습은 교육의 중요한 중심축입니다. 30개 이상의 국적이 함께하는 엡솜에서는 매일 교내 곳곳에서 다양한 언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다양성은 언어 학습에 생생한 문화적 맥락을 더하고, 매 수업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기회로 만들어줍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어휘를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고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연결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교과 전반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량을 발달시킵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고, 스스로 오류를 발견해 수정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는 사고를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사고방식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능력도 키워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은 언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스스로 발견하고, 언어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가며 유연한 사고력을 발달시킵니다. 이는 어려움에도 계속 도전하는 힘을 길러주고 다른 과목에서의 학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동시에 학생들은 더욱 호기심 많고 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합니다.
언어 학습은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도 키워줍니다. 9월에는 조심스럽게 건넸던 “Bonjour” 한마디가 12월에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다가 다른 언어 속에서 익숙한 단어를 발견하기도 하고, 주말 외출 중 상점 간판에 적힌 중국어 글자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은 성취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학생들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다른 사람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됩니다.
엡솜의 다국적 커뮤니티는 이러한 언어 학습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일본 학생과 중국 학생이 서로의 문장 구조를 비교해볼 수도 있고, 미얀마 학생이 자신의 모국어에서 성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역시 언어 수업 시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테니스 코트와 축구장, 학교 곳곳에서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들은 각자가 가진 언어와 문화적 경험을 교실로 가져오며 서로에게 배우는 기회를 만들어갑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과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는 오늘날, 여러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엡솜의 학생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역량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30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Mandarin), 말레이어(Bahasa Melayu)를 배우며 학생들이 얻는 것은 단순한 의사소통 능력 그 이상입니다.
학생들은 언어를 통해 자신감과 호기심, 유연한 사고, 그리고 세상을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키워갑니다. 이러한 역량은 학교생활을 넘어 앞으로의 삶에서도 학생들과 함께할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Mrs Michelle Brown
Head of Langu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