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ough에게 기숙사 생활이란 단순히 학생들이 밤에 잠을 자는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학생들이 안전함을 느끼고, 있는 그대로 이해받으며, 소중히 여겨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일이자, 동시에 점점 더 독립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과정입니다. 엡솜의 Head of Boarding으로서 그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모든 기숙사생이 이곳에 속해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고,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Mr Gough는 이 역할에 남다른 개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신도 일곱 살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그의 경력은 6년간의 Housemaster 경력과 5년간의 Deputy Head Pastoral 경력으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다양한 기회와 어려움을 헤쳐 나가도록 돕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접근 방식의 중심에는 튼튼한 기숙사 공동체는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어른들, 명확하고 일관된 기대, 그리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범위 안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실수로부터 배우며, 점차 더 큰 책임을 짊어질 수 있는 자유도 함께 주어져야 합니다.
Mr Gough는 또한 자신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도전하는 것의 가치를 굳게 믿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올해 초, 그는 이러한 철학을 직접 실천하며 말레이시아를 종단하는 1,160킬로미터의 자전거 여정에 도전했습니다. 이 경험은 회복탄력성과 끈기, 그리고 스스로에게 도전할 때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그의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었습니다.
“기숙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Mr Gough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학생들이 안전지대를 벗어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곳이기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은 개별 하우스를 넘어서도 이어집니다. 엡솜에는 크고 다양한 기숙사 공동체가 있는 만큼, Mr Gough는 학생들이 하우스 간에 더 자유롭게 어울리고, 리더십 역할을 맡아보고,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평소 어울리던 친구들을 넘어 더 폭넓은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엡솜의 핵심 가치인 배려(Kindness), 정직(Integrity), 그리고 포부(Ambition)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 아무도 지켜보지 않을 때에도 옳은 일을 행하는 마음,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용기입니다.
궁극적으로 Mr Gough는 학생들이 엡솜을 떠날 때, 기숙사를 단순히 머물렀던 공간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켜준 공동체로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기숙사생들이 더 자신감 있고, 배려심 깊으며, 자립적이고, 스스로에게 도전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떠난다면, 기숙사는 그 무엇보다 값진 것을 이루어낸 셈입니다. 바로 학생들이 다음 교육 단계뿐 아니라 학교 이후의 삶까지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일 말입니다.
Mr Andy Gough
Head of Boarding, Assistant Headtea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