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HE(개인·사회·건강·경제 교육)에서 보이지 않는 장애 이해하기

10월 3일, 말레이시아 엡섬 칼리지 극장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이해와 공감, 영감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중등 1~3학년, 고등 1~3학년 학생들이 ‘보이지 않는 장애’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력한 PSHE(개인·사회·건강 교육) 세션에 모였습니다. 가넷 선생님, 파잔 선생님, 푸로 선생님이 진행한 이 시간은 각자의 마음이 다르게 작동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를 숨기기보다 축하할 일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파잔 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장애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ADHD, 자폐증, 난독증, 산수장애 등 눈에 보이지 않아 오해받기 쉬운 장애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녀의 설명을 들으며 많은 학생들은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고군분투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파잔 선생님의 차분하고 공감 어린 설명은 이러한 어려움이 한 사람의 가치나 능력을 정의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이 세상과 생각하고 배우고 상호작용하는 독특한 방식을 형성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넷 여사는 보이지 않는 장애가 약점이 아니라 강점, 즉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특별한 방식임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녀의 말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은 라벨 너머를 바라보며 ADHD, 자폐증, 난독증, 산수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종종 지닌 놀라운 창의성, 회복탄력성, 지성을 발견하도록 격려받았습니다. 가넷 여사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며 누구나 공정하고 친절하게 대우받을 자격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세션 마무리로, 푸로 선생님은 에프섬 학교가 교실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어떻게 돕는지 공유했습니다. 학교는 맞춤형 학습 전략, 일대일 지원, 그리고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양육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프섬은 모든 학습자가 자신의 최상의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합니다.
이번 PSHE 수업은 포용이 단순한 정책이 아닌 사고방식임을 우리 모두에게 상기시켰습니다. 이는 경청하고 이해하며, 각자의 독특한 이야기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장애에 관한 PSHE 수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진정으로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Mr Shaun Garnett
Head of PS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