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에 교장으로 부임하여 첫 학기를 보낸 지금, 저는 감사함과 깊은 영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3학기에 합류하게 되면서, 학교 공동체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듣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엡솜의 ‘문화’였습니다. 전문성을 잃지 않는 헌신적인 교직원들,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 따뜻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까지 — 모두가 우리 학교의 활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학업 성취와 기말고사, 다양한 방과후 활동과 하우스 대항전에서 보여준 열정은 3학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nglish & Book Week, 하리라야 축제, 뮤지컬 Oliver! 공연 등은 엡솜을 이끄는 창의성과 재능, 그리고 헌신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였습니다. 더불어 Parent Forum과 다양한 학부모 워크숍을 통해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 또한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 학부모님들께서도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는 ‘성장하는 학교’입니다. 매일 조금씩 더 발전하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를 통해 저는 앞으로 우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더욱 심화시키며, 강력한 패스토럴 케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올 새 학기가 진심으로 기대됩니다.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돌봄을 받고, 도전받으며 학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Mrs Avis Parker
Head of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