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s Week(수학 주간)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의 연간 행사 중 하나인 Maths Week(수학 주간)는 매년 학생들의 큰 기대를 받는 행사입니다. 2026년 Maths Week 역시 학생들이 수학의 즐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득 찬 한 주였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전 학년 학생들이 체육관에 모여 ‘Maths Shuttle’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활동은 마치 계주 경기처럼 두 개의 소그룹이 협력하여 문제의 답을 서로 전달하며 다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계산기 없이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집중력, 정확성, 팀워크,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 모두 요구됩니다. 학생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다른 수업 활동으로는 ‘Puzzling Polygons’ 벽면 문제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난이도의 2차원 도형 문제들이 준비되어 있어, 프렙스쿨 학생들도 도전할 수 있었고, 최고 난이도(Level 5)는 A레벨 심화 수학 (Further Mathematics)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 과제가 되었습니다.
수업 외 활동으로는 12학년 학생들이 수 체계(Number System)에 대해 흥미로운 발표를 진행했으며, ‘웰니스 수요일’ 튜터 타임에는 전 학년 학생들이 사다리꼴의 넓이를 주제로 한 노래를 배우고 함께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Maths Week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하우스 대항 수학 경진대회였습니다. 7학년부터 13학년까지 총 102명의 학생들이 CCA 시간에 두 개의 라운드로 진행된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1라운드인 ‘Dragon Maths’에서는 학생들이 식당 홀을 오가며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는 활동으로, 체력과 두뇌를 동시에 활용해야 했습니다. 2라운드는 ‘Crossnumber’라는 숫자 퍼즐로, 제한된 시간 안에 논리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발휘해야 하는 고난도 활동이었습니다. 식당 벽면에 실시간으로 표시된 점수판 덕분에 순위가 바뀔 때마다 현장의 긴장감과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Mr Baloyo 선생님과 수학과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학생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Ms Olivia Archibald
Assistant Headteacher, Curricul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