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훈련의 균형 – 홀먼 하우스의 학생-선수의 삶
28 May 2025
Spotlight - Korean
치열한 스포츠 세계에서 젊은 선수들은 종종 학업과 운동의 균형이라는 도전에 직면합니다. 엡솜은 다양한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업과 스포츠 모두에서 성공할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홀먼 하우스는 약 15명의 아카데미 선수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이들이 엡솜에서의 삶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기회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최근 엡솜은 Year 9 축구 선수인 Ullen과 Jing Him, 그리고 Year 7 테니스 선수인 Taishi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들이 학생-선수로서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Q. 왜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를 선택했나요?
Ullen (축구): “제 고향에서는 공부와 축구를 병행하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부모님도 제가 영어로 공부하기를 원하셨고요. 엡솜은 저에게 좋은 기회로 느껴졌어요.”
Q. 학교에서의 하루 일과는 어떤가요?
Jing Him (축구):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교복을 입고 아침을 먹어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일반 수업을 듣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오후 4시 15분부터 스포츠나 CCA(방과후 활동)를 하는 시간에는, 우리는 선생님 감독하에 과제를 해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15분까지는 축구 훈련이 있어요. 그 후에 저녁을 먹고 하우스로 돌아갑니다.”
Q. 아카데미 학생으로서의 도전과 일반 학생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Ullen (축구):
“일반 학생들과 어울릴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아쉬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학업도 잘해야 하니까, 그만큼 더 열심히 배우게 되는 동기부여가 돼요.”
Q. 이 생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Jing Him (축구):
“엡솜은 정말 기회의 학교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우리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친선 경기나 대회에도 참여하면서 다양한 수준의 선수들을 경험할 수 있어요.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 매일, 그리고 주말에도 많은 운동을 하는데 피곤하지 않나요?
Ullen: “전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강해서 거의 피곤함을 느끼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가끔 근육통이나 피로를 느끼기도 해요.”
Taishi: “전혀 피곤하지 않아요! 정말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가끔 영어로 공부하는 게 조금 힘들어요.”
Q. 코치들은 어떤가요?
Ullen & Taishi: “코치 선생님들은 정말 훌륭하세요. 운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까지 도와주세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 알려주시고, 훈련 방식이나 설명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워요.”
Ullen, Jing Him, Taishi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엡솜에서 학생-선수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도전적이면서도 보람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일상은 높은 수준의 헌신과 열정, 끈기를 요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코치진, 배움을 존중하는 환경, 그리고 무한한 기회가 이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엡솜은 이 젊은 선수들이 학업과 스포츠 모두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가기를 응원합니다.
Mr Laurent Larburu
Holman Housemaster